정신전력 강화부터 軍 경제예능까지… 국민의 군대 향한 소통 최전선 지키겠습니다

입력 2025. 11. 30   15:11
업데이트 2025. 11. 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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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N TV 개국 20주년


채널명 변경하고 플랫폼 확장 지속 
국군의 날 상징 ‘101’번으로 채널 변화
최장수 ‘위문열차’부터 ‘군테크’까지
유튜브 채널, 8년째 정부기관 1위도

‘위문열차’KFN 제공
‘위문열차’KFN 제공


국내 유일의 국방·안보 전문채널 KFN(Korean Forces Network) TV가 1일 개국 20주년을 맞았다. KFN TV는 2005년 12월 1일 오전 6시 국군방송TV로 개국한 이래 그동안 국가수호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생생한 활약상을 홍보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방영해 왔다.

KFN의 뿌리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4일 창설된 국방부 촬영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화감독 한형모 씨는 ‘국방부 촬영대’라는 완장을 차고 전선에서 우리 민족 최대 비극의 현장을 필름에 담았다. 이후 군사영화촬영소(1952년), 국방부 정훈국 군 영화촬영소(1953년), 국방부 국군영화제작소(1963년)로 변화하며 군 홍보영화와 국방뉴스 등을 제작한 게 기반이 됐다.

스무 해 동안 KFN TV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했다. 개국과 함께 24시간 방송체계를 갖추고 위성방송을 송출했을 뿐만 아니라 KT IPTV 송출(2010년), 유튜브 채널 개설(2011년) 등으로 플랫폼을 확대해 나갔다. 또한 국방·안보 분야에 특화된 채널 특성을 살린 콘텐츠로 국제영화제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에서 다수 수상하며 차별화된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대국민 채널명 공모전을 통해 국방TV에서 ‘KFN’으로 채널명을 변경하며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어 가입자 1000만 명에 육박하는 IPTV 1위 사업자 KT 지니TV(GENIE TV) 채널번호 101번으로 변경을 꾀했다. 비교적 뒷번호였던 260번에서 국군의 날(10월 1일)을 상징하는 101번으로 이동하면서 시청자와 보다 가까워진 셈이다.

현재 KFN TV는 KT 지니TV(IPTV) 101번, 또 다른 IPTV인 SK브로드밴드 B TV 263번, LG유플러스 TV 244번은 물론 위성TV 스카이라이프 163번 및 전국 케이블방송, ‘KFN’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64년째 장병과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내 최장수 공개방송 ‘위문열차’를 비롯해 국방부와 국방홍보원이 제작한 장병 정신전력 강화 특별기획 프로그램 ‘그날 군대 이야기’, 국내 유일의 군사·과학 전문 프로그램 ‘본게임2’, 전사(戰史) 교양 프로그램 ‘역전다방’, 다양한 밀리터리 이야기를 퀴즈로 풀어 보는 밀리터리 차트쇼 ‘밀당백’, 장병 맞춤 경제예능 ‘군테크-통장방어사령부’, 북한 사회 전반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페이스:北’ 등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뉴미디어 분야 성과도 눈부시다. 공식 유튜브 채널 ‘KFN’은 2018년 4월 국내 정부기관 운영 채널로는 최초로 10만 구독자(누적 조회 수 1억 뷰 돌파)를 달성했고, 지난 6월에는 ‘100만 구독자 달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정부기관 운영 채널 중 구독자와 누적 조회 수 면에서도 8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9월에는 KFN TV를 포함한 국방홍보원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 옛 청사를 떠나 삼각지 국방부 영내 신축 청사로 자리를 옮기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33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신청사는 신문과 방송 제작을 위한 최첨단 환경이 구축된 복합 미디어공간이다. KFN TV는 396㎡(약 120평) 규모의 대형 TV 스튜디오에서 2개 프로그램의 교차 녹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198㎡(약 60평) 규모의 중형 TV 스튜디오에선 매일 오후 5시 생방송 뉴스를 제작하며 우리 군과 정책을 알리고, 장병 및 대국민 소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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