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훈단, 전술운용과정 개설
모의비행부터 실제비행까지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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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이 1인칭 시점(FPV) 드론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교훈단은 지난달 17~28일 해병대 최초로 FPV 드론을 활용한 드론 전술운용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부대는 △상황별 비행계획 수립 △드론 조종기 조작 및 비행능력 숙달 △다양한 전장 환경을 고려한 FPV 드론 운용에 교육 중점을 뒀다.
FPV 드론은 고글을 착용해 실제 탑승한 것과 같은 시점에서 비행이 가능한 드론이다. 최신 전훈 분석에서 실제 전장에서의 높은 활용성이 입증되면서 FPV 드론을 활용한 전투실험과 세미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실전 활용도에 중점을 둔 ‘드론 전술운용과정’을 개설했다는 것이 교훈단의 설명이다.
훈련은 3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인 학과 교육에선 교육생들이 전장에서 쓰이는 FPV 드론의 운용개념을 이해하고 조립 및 정비, 전술적 운용 등의 학습 및 평가를 통해 교육 수준을 점검했다.
2단계인 모의 비행 교육에서는 교관의 전문적인 지도에 따라 드론 시뮬레이터로 FPV 드론을 조작해보고 모의 전술비행을 진행하며 실제 비행에 앞서 세밀한 감각을 익혔다.
특히 3단계인 전술 비행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산악·도시지역에서의 드론 임무를 가정, FPV 드론 비행을 반복적으로 숙달했다. 공격·방어작전 등 실전 상황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전술적이고 공세적인 드론 운용능력도 체화했다.
교훈단은 국방부의 ‘50만 드론 전사 양성’에 발맞춰 ‘해병대 드론 전사’를 양성하기 위해 드론교육대를 중심으로 드론 교육훈련 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드론교육대는 올해 3월, 드론 운용자 기본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FPV 드론을 활용한 전술운용과정을 개설하면서 드론 교육과정을 한층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부대는 해병대 전 장병·군무원의 드론 운용을 위한 교육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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