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훈련 위해…표적지 주변 방화선 구축

입력 2025. 11. 30   15:00
업데이트 2025. 11. 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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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포병여단, 방화지대 공사 완료 
산불 확산요인 사전 차단·시야 확보

육군5포병여단 장병들이 포병훈련장에서 산불 확산 차단을 위해 방화지대 공사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포병여단 장병들이 포병훈련장에서 산불 확산 차단을 위해 방화지대 공사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포병여단이 주요 포병훈련장 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지대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단은 다락대·용화동 표적지 주변에 불모지를 조성하고 내·외곽 방화선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26~28일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에는 여단 예하부대와 5군단 권역 훈련장 사용부대 장병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사는 총 길이 약 14㎞에 달하는 고강도작업이었지만 여단의 각별한 주의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여단은 공사 한 달 전부터 사전답사를 실시해 탄종별 피탄 안전범위를 고려한 공사구간 설정, 병력 이동로 및 안전로프 설치, 불발탄 사전탐지 등 작업환경을 면밀히 검토한 뒤 공사를 했다.

장병들은 예초기 등 장비를 활용해 방화선 내 마른 수목·낙엽 등을 제거하고, 제거한 잔재물은 방화지대 외곽으로 이동해 처리하며 사격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확산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훈련장 경계·관측용 폐쇄회로TV 주변 수목을 없애 시야를 확보하고 공사지역 내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김호용(대위) 포대장은 “이번 방화지대 공사로 산불 확산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했다”며 “사격훈련의 안전이 확보된 만큼 교육훈련에 더욱 집중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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