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창설 80주년 안보세미나
유용원 의원실·해군협회 등 공동 개최
안보·방산 전략 점검하고 비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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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창설 80주년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안보·방위산업 전략을 점검하고 해군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용원 국회의원과 해군, 대한민국해군협회, 한국해양전략연구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해군창설 80주년, 강한해군·해양강국’을 주제로 제9회 안보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호섭 해군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해군이 국민의 군대로서 해양강국 건설이라는 국가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 나가야 할지 토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강대국 간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해군력 발전에 대한 논의는 시의적절하며, 해군이 국가안보의 핵심으로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세계적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국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서면으로 대신한 축사에서 “오늘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강한 해군력 건설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의된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대양해군’ 도약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주제발표에서는 △AI·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강한 해군력 건설 △해양강국 구현을 위한 해군의 역할과 대국민 홍보 △K해양방산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국방대학교 배학영 교수는 현대의 해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복합지능 전장에 대비하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역설했고, 안보경영연구원 김주형 박사는 해양강국 실현을 위해 ‘국민의 해양의식’ ‘산업과 기술 혁신’ ‘동맹 네트워크의 신뢰’ ‘문화적 자부심’이 결합된 총체적 해양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행사를 공동으로 연 유용원 의원은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이 생존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양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해군의 전투력 향상은 미래 해양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전략”이라고 말했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곽광섭 해군참모차장을 통해 “이번 안보세미나에서 얻은 소중한 통찰과 지혜를 밑거름 삼아 더욱 강한 해군력 건설에 매진하고 대한민국 해양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전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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