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병과 77주년…‘비전 2050’ 공개
의료로봇·드론 후송·AI 진단 도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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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병과가 첨단기술을 군 의료체계에 접목해 미래 전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료로봇 투입, 응급환자 드론 후송, 인공지능(AI) 진단 도입 등이 담겼다.
의정병과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창설 7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의정병과 비전 2050’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전·현직 병과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병과는 오는 21일 창설일을 앞두고 ‘군 의료체계의 미래비전’을 병과원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군 5개 의무병과(군의·치의·수의·간호·의정) 중 하나인 의정병과는 1948년 12월 21일 창설됐다. 의무정책·계획 연구 및 발전, 의무부대 운영, 전·평시 의무작전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해 왔다.
서청수(육군대령) 병과장은 이날 자리에서 “급속히 진화하는 첨단과학기술 환경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에 적용해 미래 군 의료체계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미래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의료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현직 병과원들은 △미래 의료로봇 현장 적용 △드론 기반 의무 후송체계 구축 △신속·정확 진단을 위한 AI 도입 등 의무지원체계 발전책들을 논의했다. 또 재난·위기 상황 시 보건의료체계 향상을 위해 민·관·군 통합 방안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의정병과는 다른 의무병과들과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끊임 없는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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