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전력화 마치고 작전 배치

입력 2025. 11. 28   16:43
업데이트 2025. 11. 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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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전투력 종합평가 등 거쳐


제주 앞바다에서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기동함대의 모항인 해군제주기지를 향해 힘차게 항진하고 있다. 해군 제공
제주 앞바다에서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기동함대의 모항인 해군제주기지를 향해 힘차게 항진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인 해군 최신 8200톤급 이지스구축함(DDG)이 실전에 나섰다. 해군은 지난달 28일 정조대왕함이 기동함대에 작전 배치됐다고 밝혔다.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광개토-Ⅲ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으로 2022년 7월 진수, 지난해 12월 취역한 정조대왕함은 1년의 전력화 기간을 거쳐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했다.

정조대왕함은 전력화 과정 동안 △함정 성능 확인 △작전 수행 능력 숙달 △전투력 종합평가 등을 마쳤다. 승조원들은 함정의 모든 무기체계와 장비가 실전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점검·평가하고 작전환경 숙달과 교육훈련을 반복하며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했다.

정조대왕함은 작전 배치를 앞두고 최종 검증 절차인 ‘종합전투훈련’을 지난달 27~28일 실시했다. 종합전투훈련은 적의 동시다발적이고 복합적인 도발 상황을 가정해 밤낮 구분 없이 진행된다. 승조원들은 대잠전, 대함전, 대공전 등 복합전 대응훈련은 물론 전투체계 팀워크 훈련, 손상통제훈련, 화생방 훈련, 인명구조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전투준비태세를 검증했다.

조완희(대령) 정조대왕함장은 “정조대왕함 장병 모두는 1년간의 전력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부터 기동함대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전투수행능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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