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육사, 고위정책결정자 연수
장성급·2급 이상 군무원 3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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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육사령부는 27일 “2025년 육군 4.0 고위정책결정자 연수과정을 26~28일 사흘간 대전시 유성구 KAIST 을지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수과정에는 육군본부, 작전사령부, 교육사령부 등에서 근무하는 장성급 장교와 2급 이상 군무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첨단과학기술 발전 동향을 살펴보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 중이다.
연수과정은 총 11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광형 KAIST 총장의 ‘4차 산업혁명의 기본원리와 국방’ 강연을 시작으로 △공간과 물리법칙을 이해하는 생성 인공지능(AI) △미래 조직을 위한 AI 협업 전략 △국방 로봇을 위한 피지컬(Physical) AI와 촉각기술 △에너지 저장장치의 한계를 넘어서는 복합재료 등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강관범(중장) 교육사령관은 “AI·첨단강군 육성은 육군만이 아닌, 민·관·군과 산·학·연 모두의 협업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오늘 연수과정에서 얻은 소득을 바탕으로 격변하는 미래 전장 속에서도 항상 승리하는 육군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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