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사경찰단 전투기량 경진대회
신속 대응절차·상황조치능력 등 평가
최우수 부대에 해작사 군사경찰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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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사경찰단이 해병대와 함께 대테러초동조치 역량을 겨뤘다.
해군군사경찰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해군항공사령부와 해병대1사단 일대에서 ‘2025년 대테러 초동조치 전투기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테러 상황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해군 각급 부대 군사경찰 특임반의 실전적 임무 수행능력을 점검·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는 해군작전사령부 군사경찰대대를 포함한 6개 부대 2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주요 요인 경호 임무를 비롯해 다중 밀집 지역의 거동수상자 발생, 폭발물·드론 위협 상황 등 우발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절차와 상황 조치능력을 선보였다.
대회 평가관으로 나선 육군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33경호대 경호관과 해병대1사단 교관들은 참가자들에게 실제 임무 경험에 기반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 참가자들은 국가지정 대테러 작전부대인 해병대 특수수색여단과 합동참모본부 지정 대테러 작전부대인 해병대1사단 군사경찰대 장병들과 전술토의를 하며 상호 전술 이해도와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해군작전사 군사경찰대대 최명수 상사는 “대테러 초동조치 작전은 기지방호작전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성과 기량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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