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보병대대, 전술훈련평가
|
해병대6여단 보병대대가 도서방어작전 중심의 전술훈련 평가로 부대 전투력을 종합 점검했다.
부대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공용화기 평가사격, 4대 핵심과제 숙달, 행동화(FTX) 등 일련의 전술훈련평가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술훈련평가는 현행 작전에 참가 중인 인원을 제외한 대대 전 병력이 참가, 도서 지역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보병대대의 임무 완수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그중 평가의 핵심인 FTX는 도서방어작전 수행을 가정해 실제 작전 절차와 같은 방식으로 펼쳐졌다. 부대는 먼저 참모 판단 및 도서방어작전 전환 절차를 전개하며 지휘소 기능을 확인했다. 이어 지휘소 전환과 최초 진지 점령 등 실전에서 요구되는 작전 단계별 수행 능력과 대대 기동 및 배치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전시 발생할 수 있는 적 기습공격, 대량 전사상자 발생 등 우발상황에 대한 실시간 참모 판단과 지휘결심을 평가해 부대의 전투 수행능력과 상황 판단능력을 확인했다.
부대는 사후강평을 통해 훈련 간 보완 요소를 도출하고, ‘서북도서 절대사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능력과 대비태세를 완비할 계획이다.
김용환(중령) 대대장은 “이번 전술훈련평가는 전 장병이 실제 작전과 동일한 긴장감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확인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훈련을 통해 확인된 보완점은 즉시 개선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켜 필승의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