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부터 인명구조까지 재난 대응력 강화

입력 2025. 11. 26   16:34
업데이트 2025. 11.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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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보병사단, 합동소방훈련
임실소방서와 연락·공조체계 확립
예방안전팀 지원 안전 현황 점검도

 

26일 육군35보병사단 통합생활관에서 진행된 합동소방훈련 중 임실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건물을 향해 방수하고 있다. 부대 제공
26일 육군35보병사단 통합생활관에서 진행된 합동소방훈련 중 임실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건물을 향해 방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5보병사단이 합동소방훈련을 전개하며 겨울철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굳건히 했다.

사단은 26일 부대 통합생활관에서 임실소방서와 함께 동절기 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소방대 편성표에 따른 임무를 숙달하고, 소방과 연락·공조체계를 확립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통합생활관 1층 전산장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 부여되며 시작된 훈련은 △화재 발견 △초기화재 진압 및 상황보고 △근무 인원 대피 유도 및 총기 지출 △소방차 도착 및 통합화재 진압 △인명 구조 순으로 전개됐다.

사단은 훈련에 소방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실전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화재 진압 대응능력을 숙달하고 현장 적응력을 크게 높였다.

임실소방서도 훈련에 소방차를 투입, 실제 화재 상황과 동일한 수압으로 방수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예방안전팀을 지원해 사단 소방안전 현황도 점검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에 대비해 지역소방서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부대 및 지역사회의 안전 강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훈련을 주관한 박효범(중령) 사단 군수참모는 “실질적 화재대응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지역 소방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부대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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