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
기술 개발·전술 등 최신 동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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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군 대잠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대잠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26일 부산 전투력복원센터 네이비힐에서 2025년 해군작전사 대잠전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군 대잠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중 무기체계 기술, 대잠전 전술 등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대잠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경률(중장) 해군작전사령관과 작전사 주요 지휘관·참모, 잠수함사령부·항공사령부·해양정보단 등 예하부대 장병, KAIST·서울대학교·한국해양대학교, 국방과학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원·국방기술품질원, LIG넥스원·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산·학·연·군 관계관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김 사령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별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먼저 ‘미래 대잠전 기술발전 방향’을 주제로 서울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발표를 진행하며 미래 대잠작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논의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ST가 ‘수중 무기체계 기술발전 및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하며 미래 수중 무기체계 개발 현황과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창식(대령) 작전사 대잠작전조정관은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군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대잠전 발전방향과 수중 무기체계 개발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잠전 발전 세미나가 우리 군의 대잠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작전사는 2015년부터 대잠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연례적으로 사령관 주관 대잠전 발전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유관기관 등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확대 시행 중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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