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적용방안 토의

입력 2025. 11. 26   16:27
업데이트 2025. 11.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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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도군단 등 공동개최 안보세미나


26일 열린 제1회 글로벌 안보전략 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26일 열린 제1회 글로벌 안보전략 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스마트 강군 육성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적용방안을 놓고 군·산·학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육군수도군단과 동원전력사령부, 55보병사단, 강남대 미래안보전략연구소는 26일 경기 용인시 강남대 우원관에서 제1회 글로벌 안보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남대 창설 8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세미나는 다수의 군부대와 국가전략산업시설이 집중된 경기 남부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관별 안보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글로벌 안보정세의 변화와 전략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 1세션에서는 박인규 강남대 교수 발표 후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 유호림 강남대 교수의 토의가 이어졌다.

세미나 2세션에서는 마상현(전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 강남대 교수와 박언수(군무부이사관) 교육사령부 AI·유무인복합전투체계과장, 김인수(대령) 수도군단 교훈처장, 정혁준 아이원랩 대표 등이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미래’를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마 교수는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에 대한 인식은 어느 정도 확산됐지만 문제는 실행력”이라며 “우리 군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전장 상황 속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개념 발전부터 전력화에 이르기까지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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