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무인체계 대응…지상작전 교리 발전 모색

입력 2025. 11. 25   16:54
업데이트 2025. 11.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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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육사, 제병협동 발전세미나
전장 변화 반영한 드론 운용 등 토의

 

25일 육군교육사령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제병협동 교리 발전세미나’에서 한 참석자가 질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25일 육군교육사령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제병협동 교리 발전세미나’에서 한 참석자가 질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교육사령부는 25일 부대 대강당에서 강관범(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2025년 제병협동 교리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 지상작전 방향과 드론 운용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는 정책부서, 야전부대 및 학교기관 교리업무 담당자, 교리연구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황장일(대령) 교육사 기준교리과장이 작전환경 및 능력의 변화를 고려한 작전 수행개념 정립과 작전 수행을 위해 적용해야 할 작전의 구조 정립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의에선 이승우 밀리테크협회 연구소장, 장재규 영남대 군사학과 교수, 류의걸(대령) 육군대학 전술1학처장이 미래 지상작전 수행개념 및 작전 구조의 변화 방향에 관해 토의했다.

2부에선 급증하는 무인체계 운용과 전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드론 운용, 드론 대응 교리 연구 결과 발표·토의가 이뤄졌다.

세미나를 준비한 배덕열 군무이사관은 “급증하는 무인체계 운용과 작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상작전 교리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토의 결과를 토대로 급변하는 전장에서도 싸우면 승리하는 육군의 교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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