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대학, 해양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확대 추진

입력 2025. 11. 25   17:10
업데이트 2025. 11. 25   17:13
0 댓글

KMI 등과 해양안보 공동학술 세미나
정책·전략·과학기술 세부주제 논의

 

25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해양안보 공동학술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군대학 제공
25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해양안보 공동학술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군대학 제공



해양안보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해군대학은 25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제주평화연구원(JPI), 한국해양전략연구소(KIMS),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2025년 해양안보 공동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해양질서 불확실성과 한국 해양안보의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는 조승환 국회의원과 5개 공동개최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한 민·관·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대학 학생장교들도 참석해 대한민국 미래해군 지휘관과 참모로서의 해양안보 전문성을 함양했다.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성환 해군대학 총장과 원태호 한국해양전략연구소장 환영사, 조승환 국회의원 축사,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정책·전략·과학기술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관련 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은 ‘정책: 글로벌 해양안보환경 변화와 해양경제 안보’ ‘전략: 중동 및 동아시아 해역 긴장 고조와 해양안보’ ‘과학기술: 해양질서 변화 대응과 해양과학기술 발전 방향’ 등 세부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해군대학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해양 정책, 전략들을 발전시키고, 해양전문가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성환 해군대학 총장은 “해양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들이 이번 공동 세미나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한국 해양안보 발전에 힘썼다”며 “국민 여러분께 해양과 해양안보 중요성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