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관련 민원, 인공지능 활용 24시간 응대

입력 2025. 11. 25   16:40
업데이트 2025. 11. 25   16:41
0 댓글

국전원, A I 기반 상담 서비스 전력화


예비군 상담 서비스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민원인의 편의성과 응대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전산정보원(국전원)은 “예비군 훈련 규정, 연기 신청 절차, 불참 방법 등 단순 반복성 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근무 시간 외 응대 한계와 부대별 안내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AI 기반의 예비군 상담 서비스(AICC·AI Contact Center)를 최근 전력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예비군이 전화 또는 모바일로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는 AICC는 음성(보이스봇)과 채팅(챗봇)을 결합한 상담체계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AI가 음성을 인식해 즉시 답변을 제공한다.

채팅 화면에서는 항목을 선택하거나 질의를 입력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국전원은 예비군동대장 전용 보이스봇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예비군 민원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더욱 신속·정확한 안내가 이뤄질 것이라고 국전원은 설명했다.

윤병노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