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의무근무대, 지역 어르신 의료지원

입력 2025. 11. 25   17:10
업데이트 2025. 11. 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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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주변 거동 불편한 주민 대상
각 진료과 군의관 참여 의약품 전달도

 

해병대1사단 의무근무대가 대민의료지원 활동의 하나로 포항시 장기면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의무근무대가 대민의료지원 활동의 하나로 포항시 장기면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의무근무대는 25일 “올해 계획된 대민의료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대는 지난 3월 13일, 5월 8일, 9월 12일 등 분기 1회 대민의료지원을 진행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장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민의료지원을 펼쳤다.

부대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이동이 제한돼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훈련장 주변 거주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4분기 대민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장기면 수성리에 위치한 방산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대민의료지원 활동에는 의무근무대 가정의학과 군의관 15명이 참여해 가정의학과·내과·정형외과 진료를 진행하고 투약 처방, 물리치료, 한방 파스 등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전진환(중령·진) 사단 의무근무대장은 “올해 4차례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상담과 진료 그리고 의약품을 전달하면서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2026년에도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의료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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