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제복근무자 등 288명 표창

입력 2025. 11. 24   17:21
업데이트 2025. 11. 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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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군·경·소방·교도관 대상
감사문화 확산 기여 국민·단체도

국가보훈부(보훈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제복근무자 등 288명에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포상 대상자는 군인을 비롯해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 등 모범 제복근무자 282명과 제복근무자 감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국민과 단체 6명(팀) 등 288명이다.

모범 제복근무자 대표 수상자인 해군교육사령부 야전교육 훈련대대 추영기 원사는 지난 28년간 다수의 재난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전을 수행해 왔다.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김동준 경위는 지난 5월 강남역 인근 고층 건물에서 벌어진 투신 시도 사건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위험 상황을 종결시키며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

수원소방서 우경훈 소방위는 18년간 수많은 현장에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구급조치를 시행, ‘하트세이버’ 3회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을 2회 수여받은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해양경찰 헬기 조종사인 동해지방해양경찰서 김병철 경장은 지난 4월 경북 예천 지역 대형산불 발생 시 항공기를 긴급 투입해 인명과 재산 보호에 힘썼고, 수원구치소 이경연 교감은 2022년부터 가석방 실무 업무를 담당하며 가석방 심사 내실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군 장병 대상 위문 활동으로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사)대한민국ROTC통일정신문화원, 순직 경찰관 유가족 대상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비를 지원해 온 KMI 한국의학연구소 등도 감사패를 받았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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