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연합·합동 세미나 및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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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로부터 전우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 열려 군의 폭발물처리(EOD) 능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4일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과 해병대, 미 7공군 폭발물처리 관계관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연합·합동 폭발물처리 세미나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합동 폭발물처리 세미나 및 훈련은 폭발물처리 능력에 관한 상호 기술 교류, 연합·합동성 강화, 관계기관과 협업체계 발전을 위해 국방부·합참 주관 아래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연합연습 및 해외 전투사례를 고려한 실전적 폭발물처리 기술 공유 △연합·합동 폭발물처리 능력 및 협업체계 강화 △불발 화학탄 처리절차 숙달에 중점을 뒀다.
세미나에는 4개 부대와 관계기관이 참가해 △가상현실(VR) 훈련체계 소개 및 발전방안 △적 미사일 불발 화학탄 대응훈련 결과 △대테러 대응 폭발물 안전거리 산출실험 결과 △폭발물처리 장비 발전 추세 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폭발물처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훈련에는 전·평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폭발물 상황을 가정해 육군, 해군·해병대, 공군, 미 7공군 폭발물처리 4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비행장 활주로상 대량 불발 자탄 처리, 자폭드론 급조폭발물(IED) 처리, 폭발물처리 로봇을 활용한 급조폭발물 처리, 불발 화학탄 처리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이어 훈련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연합·합동 작전뿐만 아니라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극대화했다.
한편 우리 군의 폭발물처리반은 평시 대테러작전 지원을 비롯해 연간 2000여 회의 불발탄 회수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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