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존스턴 국방총장과 통화
지역 평화·안정 노력에 감사 표하고
군사협력 통한 상호운용성 향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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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은 지난 21일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총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연합훈련과 인적교류 확대 등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조통화에서 진 의장은 먼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호주군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엄중한 안보정세 속에서 우방국 간 지속적인 군사교류협력을 통한 상호운용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진 의장과 존스턴 총장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시에서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국방·방산 협력 발전의 추동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합훈련을 강화하고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 합참의장과 호주 국방총장 간 공조통화는 지난 1월 이후 올해 두 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합참의장과 호주 국방총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안보·평화를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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