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군 연합훈련 강화·인적교류 확대 방안 논의

입력 2025. 11. 21   17:21
업데이트 2025. 11. 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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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존스턴 국방총장과 통화
지역 평화·안정 노력에 감사 표하고
군사협력 통한 상호운용성 향상 강조

 

진영승 합참의장이 지난 21일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총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진영승 합참의장이 지난 21일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총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합참 제공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은 지난 21일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총장과 공조통화를 하고 연합훈련과 인적교류 확대 등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조통화에서 진 의장은 먼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호주군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엄중한 안보정세 속에서 우방국 간 지속적인 군사교류협력을 통한 상호운용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진 의장과 존스턴 총장은 지난달 30일 경북 경주시에서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국방·방산 협력 발전의 추동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합훈련을 강화하고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 합참의장과 호주 국방총장 간 공조통화는 지난 1월 이후 올해 두 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합참의장과 호주 국방총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안보·평화를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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