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화생방지원대
적외선 차장 연막 유탄 운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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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화생방지원대가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으로 연막작전 전 영역을 숙달했다.
부대는 지난 21일 “전날 백령도 종합기동훈련장에서 적외선 차장 연막 유탄 운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전장 상황에서 생존성과 기동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연막작전 절차를 완전히 숙달하고, 유사시 즉각 투입이 가능한 전투지원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는 훈련에서 다양한 임무 상황을 설정한 가운데 △정찰분대장과 장갑차 조종수의 연막 유탄 사격능력 강화 △정찰차 운용하 연막 유탄 발사 절차 숙달 △연막 효과 판정 및 투하 위치·각도 조정 능력 배양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고정연막·기동연막·수상연막 등 연막작전의 전 범위를 다루며 연막 특성 이해와 즉응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또 지휘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위험요소 분석과 안전통제관 배치 등 훈련 전·중·후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적용해 무사히 훈련을 완수했다.
여단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화생방 대응 훈련과 상황별 전투 지원 능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대영(소령) 화생방지원대장은 “적외선 차장 연막은 적의 감시체계를 무력화하고 아군 전력의 생존성을 보장하는 핵심 전투지원 수단”이라며 “지속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장병 개개인의 전문성과 연막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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