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 구성

입력 2025. 11. 21   17:21
업데이트 2025. 11. 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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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단장 맡아…제보 창구 운영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부 직원들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TF는 안규백 장관이 단장을 맡고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합동참모본부, 각 군 감찰 기능을 통합해 50여 명 규모로 편성된다. TF에는 민간 자문위원도 일부 포함된다. 별도 ‘제보 창구’도 만들어 전화·이메일 제보도 받을 예정이다.

TF는 49개 전체 중앙행정기관을 총괄하는 국무총리실 주도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TF’와 협조하며 국방부 차원의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TF는 국방부가 그간 자체적으로 확인한 사안과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외에 언론을 통해 알려지거나 제보받은 내용 등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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