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위한 협력 공감대

입력 2025. 11. 21   17:06
업데이트 2025. 11. 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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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 주한미국 대사대리 접견
한반도 평화 지속 위한 정책 방향 설명
M RO 확대 등 조선협력 제도 개선 논의

 

안규백(왼쪽) 국방부 장관과 케빈 김 주한미국 대사대리가 지난 21일 한미동맹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왼쪽) 국방부 장관과 케빈 김 주한미국 대사대리가 지난 21일 한미동맹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 21일 케빈 김 주한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한반도 및 지역 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김 대사대리의 부임을 환영하고, 한미 정상회담 결과가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합의 및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개최가 동맹의 미래지향적·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으로 순조롭게 이어지도록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김 대사대리는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한미국 대사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에 김 대사대리는 대북정책 관련 한미 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유지·보수·정비(MRO) 확대, 함정 건조 등 조선 협력을 가속하는 제도 개선 등 한미 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맹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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