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전사, 미래전 주제 콘퍼런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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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안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국가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시행되는 ‘화이트햇 2025’ 콘테스트 시상식과 콘퍼런스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방부 주최,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으로 열렸다.
해킹방어대회인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172개 팀이 출전했고, 이 중 3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결과 학생트랙은 ‘무관탈출넘버원’팀(대학생)과 ‘꼬키오’팀(청소년)이, 국방트랙에서는 ‘이공김밥’팀(간부)과 ‘화잇짜’팀(병사)이 우승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콘테스트 수상자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더라도 최고의 사이버 전력은 결국 사람”이라며 “우리 군이 첨단 사이버 강군으로 도약하는 데 큰 밑거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콘퍼런스는 ‘AI가 바꾼 전장: 미래전을 선도하는 사이버국방’을 주제로 개최됐다. 민·관·군 전문가 300여 명은 국방 사이버안보 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작전수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원희(육군소장) 사이버작전사령관은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자양분 삼아 강력한 사이버작전 역량을 구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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