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을”

입력 2025. 11. 20   17:22
업데이트 2025. 11.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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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독감 환자 증가세에 당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서둘러 예방접종하기를 당부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인원은 모두 1108만 명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률은 75.0%, 6개월~13세의 접종률은 59.6%로, 모두 지난해보다 올랐다.

질병청은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국가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일부 변이가 확인되고 있지만,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서둘러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한 번에 접종하실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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