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역사상 최대 규모 애니 예고
환상의 도시 ‘주토피아 시티’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리며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오는 26일 개봉 소식을 알리며 배우들과 제작진의 참여 소감을 전했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인 토끼 경찰관 ‘주디’와 여우 사기꾼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전작에서 ‘주토피아’의 연쇄 실종 사건을 특유의 케미와 날카로운 추리력 그리고 뛰어난 근성으로 해결했던 ‘주디’와 ‘닉’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증폭시킨다.
재러드 부시 감독은 “이번 영화에는 무려 70개에 가까운 배역이 등장한다”면서 “이는 디즈니 역사상 가장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함께 연출을 맡은 바이론 하워드 감독 또한 “‘주토피아 2’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영화”라며 “단순히 털만 있는 동물이 아니라 각자 개성 있는 의상을 갖춘 캐릭터들로 구성돼 있다. 한 컷에 5만 마리의 동물이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도 있다”고 밝혀 압도적 스케일을 예고했다.
‘주디’ 역으로 돌아온 지니퍼 굿윈은 “‘주디’의 가장 큰 강점인 ‘용기’가 이번 작품에서 더욱 크게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 캐릭터 ‘게리’ 역에 주토피아의 키 호이 콴은 “100년 만에 ‘주토피아’에 발을 들이는 파충류라는 설정을 알고 나서는 빨리 합류하고 싶어졌고 너무 설?다. 이 캐릭터가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감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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