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폭발물처리반 작전요원들 군인정신 함양

입력 2025. 11. 20   16:49
업데이트 2025. 11. 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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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원, 탄약지원사령부 초청 특별강연


장동식(준위) 육군탄약지원사령부 폭발물처리반장이 19일 국방정신전력원에서 군인정신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장동식(준위) 육군탄약지원사령부 폭발물처리반장이 19일 국방정신전력원에서 군인정신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방정신전력원(정전원)은 19일 육군탄약지원사령부 폭발물처리반(EOD) 작전요원을 초청해 군인정신 특별강연을 했다.

정전원은 프라미스·미라클 작전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낸 임무에 투입된 장병들을 초빙해 군인정신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25-2기 대위 지휘참모과정 교육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장동식(준위) 탄약지원사 폭발물처리반장이 강사로 나섰다. 강연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EOD 작전 요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장 반장은 강연에서 “폭발물처리 임무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조그만 실수도 국민과 전우의 생명·안전에 심대한 위협이 되기 때문”이라며 “현장에서 불발탄 등 폭발물을 앞에 두고 있으면 두려운 마음도 들지만,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는 각오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위 지휘참모과정 교육생 이강민 육군대위는 “출동 명령을 받고 주저함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완수하는 폭발물처리반 전우들 모습을 떠올리며, 군인정신의 요체와 최종상태는 바로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 책임을 완수하는 것임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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