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임 군단장 취임] “헌법 가치 수호하며 준엄한 사명 완수할 것”

입력 2025. 11. 19   17:15
업데이트 2025. 11. 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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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임 군단장 취임

육군 군단급 주요 부대들이 군단장 이·취임식을 잇달아 개최하며 새로운 지휘부 체계를 구축했다. 각 부대는 신임 군단장 취임식을 계기로 전투준비태세 확립과 조직문화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박상원 기자/사진=부대 제공 

이임수 수도군단장
이임수 수도군단장


이임수 수도군단장
“승리의 전통 이어 가며 강한 전투력 유지할 것”

육군수도군단은 19일 부대 대연병장에서 제33대 군단장 취임식을 실시했다. 신임 이임수(중장) 군단장은 육사 50기로 임관해 55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과장 등 다양한 직위를 거쳤다.

이 군단장은 “승리의 전통을 이어 가며 강한 전투력을 유지하겠다”며 “소통과 화합, 팀워크를 기반으로 구성원이 임무에 전념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성 1군단장
한기성 1군단장


한기성 1군단장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기는 전투준비에 만전 기할 것”

육군1군단도 19일 장병과 외부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대 군단장 취임식을 실시했다. 이날 취임한 신임 한기성(중장) 군단장은 학군 33기로 임관해 25보병사단장, 2군단 참모장 등을 역임했다.

한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기는 전투준비에 만전을 기해, 압도적 전투력으로 적이 두려워하는 강한 군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정한 지휘권 확립과 소통·공감의 조직문화 속에서 구성원이 행복한 부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수 2군단장
정유수 2군단장


정유수 2군단장
“군인으로서 민주주의 수호 강하고 행복한 군단 약속”

육군2군단의 경우 18일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주성운(대장) 지상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제50·51대 군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 이양, 지상작전사령관 훈시, 이·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정유수(중장) 군단장은 육사 51기로 임관했으며 50보병사단장, 육군본부 인사기획/근무차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정 군단장은 “군인으로서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수호하며 준엄한 사명을 완수하겠다”며 “‘승리하는, 강하고 행복한 군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렬 3군단장
이상렬 3군단장


이상렬 3군단장
“전투 중심의 더 강한 군단, 사람 중심의 더 좋은 군단”

육군3군단은 19일 사령부에서 제49대 군단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이상렬(중장) 군단장은 학군 31기 출신으로 21보병사단장, 과학화전투훈련단장, 3군단 작전계획참모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투 중심의 더 강한 군단, 사람 중심의 더 좋은 군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일용 5군단장
이일용 5군단장


이일용 5군단장
“본립도생의 마음으로 군단 명예·전통 잇겠다”

육군5군단은 18일 사령부에서 제45대 군단장 취임식을 했다. 신임 이일용(중장) 군단장은 육사 51기로 임관해 5군수지원여단장, 31보병사단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이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군단의 명예와 전통을 잇기 위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초를 다지는 ‘본립도생’의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진 7기동군단장
최성진 7기동군단장


최성진 7기동군단장
“상호 존중·배려 정착 전장 지배하는 군단으로”

육군7기동군단도 18일 사령부에서 제39대 군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최성진(중장) 군단장은 육사 49기로 임관해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차장, 육군본부 정책실장, 25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최 군단장은 “7기동군단은 유사시 국운을 좌우할 핵심 전력”이라며 “기동·생존·혁신을 중심에 두고 전기전술 토론을 통해 변화하는 전장에서 앞서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호 존중과 배려가 정착된 병영문화 속에서 전장을 지배하는 군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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