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SW 혁신성 국방 분야서 적극 활용해야”

입력 2025. 11. 19   17:16
업데이트 2025. 11.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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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상용SW협회, 발전 세미나
“AI 시대에 맞는 도입 전략 모색”

육군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전장에 필수요소인 소프트웨어(SW)의 군사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육군은 19일 계룡대에서 한국상용SW협회와 공동으로 ‘2025년 상용SW 군사적 활용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AI 대전환, 상용SW 활용 군 전력 강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는 류승하(준장)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과 어윤호 한국상용SW협회장 등 두 기관 주요 직위자와 군·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류 참모부장은 개회사에서 “기술 혁신은 더는 하드웨어에서 시작되지 않는다”며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자율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산업 기준을 바꾸고 있는 것처럼 우리 육군도 미래 전장을 주도하기 위해 상용 소프트웨어의 민첩성과 혁신성을 국방 분야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선 전문가 초빙강연, 최신 SW 전시부스 운영, SW 신기술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육군 정보화 주요 사업인 △모바일 △데이터 수집·관리 플랫폼 △사이버보안, 개인정보 보호, 망연계 연동시스템 △SW 자체개발 및 업무자동화 체계 △스마트 팩토리 △전산서버 등에 관한 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민주홍(대령) SW/데이터융합정책과장은 “상용SW를 활용한 AI 시스템의 군사적 적용, 군·산·학·연 간 SW 도입방안 등 AI 시대에 맞는 상용SW 도입 전략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은 앞으로도 최신 SW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며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역량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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