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방산 4대 강국 도약’ 내실 기하고 외연 넓힌다

입력 2025. 11. 19   17:16
업데이트 2025. 11. 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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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군발전협회 업무협약 개정
방위산업 홍보 긴밀 협조 도모
강동길 총장, 캐나다 공식 방문
국제안보포럼 참석 등 국방 협력

19일 강동길(오른쪽 넷째) 해군참모총장과 정호섭(왼쪽 넷째) 해군발전협회장이 개정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관계관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군 제공
19일 강동길(오른쪽 넷째) 해군참모총장과 정호섭(왼쪽 넷째) 해군발전협회장이 개정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관계관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군 제공



강동길 해군참모총장과 정호섭 해군발전협회장이 19일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해군·해군발전협회 간 업무협약서 개정’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개정은 해군과 해군발전협회가 서로의 협력을 강화하고 K방산 수출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군과 해군발전협회는 방위산업 홍보를 위해 두 기관이 더 긴밀한 협조가 가능하도록 업무협약을 개정했다.

유낙균 해군발전협회 사무총장은 “협약 개정을 통해 해군과의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해군발전협회는 해군과 협력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정부의 방산 4대 강국 도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군은 강 총장이 20일부터 24일까지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참석과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캐나다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한국 군을 대표해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 참석해 캐나다 주요 인사와 교류하고, 캐나다 해군 대서양함대사령부 및 함정 등을 방문해 국방·방산 협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1998년 도입한 2400톤 빅토리아급 노후 잠수함 4척이 2035년 퇴역을 앞두고 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디젤 잠수함 10척 내외를 도입하는 최대 60조 원 규모의 초계 잠수함 사업(CPSP) 발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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