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에선 정훈장교 교실선 희망 주는 선생님

입력 2025. 11. 19   17:14
업데이트 2025. 11. 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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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보병사단 수색대대 김가음 중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하고 있는 육군1보병사단 수색대대 김가음 중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하고 있는 육군1보병사단 수색대대 김가음 중위.



육군1보병사단 수색대대 김가음 중위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김 중위는 올해 초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한 활동을 찾던 중 ‘경기도 청년봉사단’에 지원,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 봉사를 했다.

김 중위는 봉사단원들과 매달 한 차례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직업, 영양, 건강, 청결 등 생활 속 다양한 주제의 기초 교양교육을 진행했다. 수업은 아이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느끼고 배우는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김 중위는 대대 정훈장교로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 생활 습관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중위는 “나의 작은 능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나 역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고, 학생들에게 받은 에너지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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