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수전사령부, 귀국 환영식 개최
파병 최초로 연합 전투부상자처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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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24진 장병들이 8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19일 국제평화지원단에서 박성제(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아크부대 24진 귀국 환영식을 개최했다.
올해 3월 파병길에 오른 아크부대 24진은 ‘세계최강 아크부대, 하나되어 임무완수’란 슬로건 아래 고공강하, 산악전, 대테러, 폭발물처리, 해상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하며 UAE군과 전투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2011년 파병 이래 최초로 연합 전투부상자처치(TCCC) 훈련을 전개하며 한·UAE 양국의 군사훈련 분야를 확장했다. 이외에 다국적군 연합훈련 데저트 플래그(Desert Flag)와 팰컨 스트라이크(Falcon Strike)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UAE 해군사령부·공군전투훈련센터(AWC)·합동화력통제단(JFCG) 등 여러 부대와 교류하며 군사교류협력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한 부대는 군 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안정적인 부대 운영으로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국가대표 군사외교관으로서 사명을 다했다.
제2특수작전대장으로 임무수행한 신춘호 육군중령은 “대한민국 유일의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합동 특수작전부대로서 전 부대원이 국가대표 군사외교관이라는 자부심으로 임무를 성실히 완수했다”며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국군의 위상을 높이고 한·UAE 군사교류협력 확장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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