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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가 한 해 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4년 창설된 이 상을 두 번 받은 것은 이민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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