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KAIST, 국방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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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은 18일 “‘K방산과 K벤처’를 주제로 한 대학원생 국방학술대회를 최근 대전 유성구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ST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방·안보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민·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추진됐다.
대회에는 전국 13개 대학이 참여해 3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행사 1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관계관이 방산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강연했다. 이어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와 전동근 퀀텀에어로 대표가 국방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전국 대학원생들이 각자의 연구성과(논문)를 발표했다.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국방부 장관상)은 국방대학교 문현기 해군소령이 차지했다. 문 소령은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와 경쟁하는 학술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지금까지의 연구성과가 증명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진해 대한민국 안보에 기여하는 연구자, 스마트한 국방에 이바지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육·해·공군 참모총장상은 각각 진서영 공군소령과 전현용 육군소령, 김범중 육군대위가 받았다. 특별상(KAIST 총장상)은 정성원 육군대위가 이름을 올렸다.
윤봉규 국방관리대학원장은 “K방산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스마트 강군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K벤처의 혁신과 방산 생태계의 개방적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현장을 함께한 이원재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은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스타트업들이 팔란티어 같은 세계적 방산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이끄는 방위산업발전추진단이 중소벤처기업부·국방부·방위사업청을 조율해 관련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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