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가족 휴가·여행 때 숙소 10~25% 할인

입력 2025. 11. 17   17:10
업데이트 2025. 11. 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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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복지단·놀유니버스 업무협약
국군 전용 할인쿠폰·포인트 제공

 

장준화(왼쪽 둘째) 국군복지단장과 이철웅(오른쪽 둘째)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장준화(왼쪽 둘째) 국군복지단장과 이철웅(오른쪽 둘째)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복지단(복지단)은 17일 “국방가족의 여가 여건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 놀유니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국방가족이 여러 형태의 숙박시설을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놀유니버스는 NOL 인터파크 투어, 트리플 등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여행·여가·문화 종합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국방가족은 NOL 플랫폼(구 야놀자)을 통해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휴가·여행 때 10~25% 할인된 비용으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국군 전용 할인쿠폰과 ‘쿠폰백’이 제공된다. 숙소 취소 시 수수료 면제(연 1회), 특가 숙소 우선 예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협약 체결을 기념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오픈 프로모션에서는 최대 100만 원 상당의 NOL 포인트를 지급하고, 매일 선착순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등 국방가족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

그동안 군 여가 복지는 호텔·콘도 등 일부 휴양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돼 특정 지역과 기간에 숙박 예약이 몰리는 등 모든 국방가족이 충분한 복지혜택을 누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복지단은 모든 국방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여가 복지를 실현하고자 민간 전문 플랫폼과의 협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 예약 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승신(해병중령) 복지사업운영과장은 “모든 국방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여가 복지혜택을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국방가족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혜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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