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사 ‘공군작전 발전 콘퍼런스’
지휘관·참모 50여 명 현장·화상 참여
‘계승을 통한 발전’ 주제로 과제 점검
작전 운용성 제고·수행능력 향상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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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작전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적 위협 대응부터 작전 운용성 제고, 한미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비행사고 재발 방지 방안까지 두루 토론하며 더욱 강한 공군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는 지난 14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김형수(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공군작전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계승(繼承)을 통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공작사 예하 독립전대급 이상 작전지휘관과 주요 참모 50여 명이 현장과 화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2년여의 성과 중에서 공군작전 전(全) 영역에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과제들을 집중 토론했다.
먼저, 복잡·다변화된 안보환경 속에서 공작사 주도 아래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공중항체 대응방안 발전, 적 소형·자폭형 무인기 대응능력 향상, 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개량 간 작전운용 완전성 보장 등을 주요 계승 과제로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관련 연합·합동작전 수행체계 확립과 실전적 연합훈련 강화를 비롯해 한미 우주통합팀 개념을 확대한 ‘연합 우주작전체제 고도화’ 등 동맹의 지속 발전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비행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중첩 감독 활동의 강화, 통제요원의 명확한 책임 정립을 통한 안전관리 환경 구축 등 ‘기본과 원칙이 살아있는 주도적 통합안전관리 대책’을 지속 추진해 국민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 사령관은 “오늘 콘퍼런스는 지금까지 우리가 이룩한 발전상을 확인하고 안주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을 갖고 지속 추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일선부대까지 소통하고 자기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흘린 우리의 땀방울이 여기서 중단되는 것이 아닌, 미래 공군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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