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무인기 위협 대비 공용화기 사격 절차 숙달

입력 2025. 11. 14   16:47
업데이트 2025. 11. 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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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연평부대, 통합 대공사격 훈련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표적예인용 드론이 예인하는 플라스틱 표적을 공용화기로 조준해 사격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표적예인용 드론이 예인하는 플라스틱 표적을 공용화기로 조준해 사격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연평부대는 지난 13일 연평도 소나루해안에서 적 소형무인기 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대공사격 훈련을 했다. 훈련은 적 소형무인기 위협에 대비하는 개인·공용화기 대공사격 능력을 기르고, 표적예인용 드론을 활용해 실전적 대공사격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평도서 내 합동부대를 포함해 포9대대장 등 40명이 참가한 훈련엔 K2·K6·M60 등 개인 및 공용화기 3종 21정이 투입됐다. 훈련은 탄약을 검사하고 사격을 준비하는 비사격훈련 절차로 시작됐다. 이후 표적예인용 드론이 플라스틱 표적을 예인해 적 무인기 활동 상황을 연출했다. 장병들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표적을 추적·포착한 뒤 각자의 화기로 명중시켰다.

한편 훈련은 △사격구역 내 아·중국 어선 조업 여부 철저한 확인 △사격 전·중·후 안전 체크리스트 점검이 이뤄진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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