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이해충돌방지법…맞춤형 강의 경청

입력 2025. 11. 13   16:14
업데이트 2025. 11. 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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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인방사, 찾아가는 청렴교육 진행


13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예방감찰관 홍영오(왼쪽) 원사가 장병들에게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승호 하사
13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예방감찰관 홍영오(왼쪽) 원사가 장병들에게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승호 하사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는 13일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인방사는 지난 8월부터 부대원들의 청렴 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렴역량 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인방사 감찰실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와 사례분석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적용 △공익신고자 보호법 이해 등 현장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인방사는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체 제작한 『청렴 업무를 위한 행동강령 가이드북』을 교육 자료로 활용해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교육 후 이어진 청렴 소통 간담회에서 장병들은 부패방지를 위한 업무 개선의견을 발표하고, 청렴 가치관을 공유했다.

김성운(중령) 인방사 감찰실장은 “청렴은 조직과 사회 전체의 신뢰를 구축하는 필수 가치로,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부대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해 창의적이고 투명한 선진 부대 운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방사는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관계관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 중이며, 부대 내 형성된 청렴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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