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군수지원여단, 개선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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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수지원여단이 조리인력·환경 취약 부대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호평을 받았다.
여단은 11일 “올해 88개 격오지 부대를 대상으로 전개한 ‘찾아가는 기동조리교육’이 10일 성공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여단은 각 부대 조리병의 임무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급양대 영양사 출신 교관 등 전문가들로 기동조리팀을 꾸렸다. 기동조리팀은 전방소초·소파견지 등 격오지를 찾아 △부대 특성을 고려한 위생관리 △식재료 관리 노하우 전수 △조리법 교육 △식중독 예방활동 등의 현장 컨설팅을 해왔다.
그중 산가측정페이퍼 활용 튀김유 교체시기 점검, 탐침온도계를 이용한 적정 조리온도 측정 등 도구를 이용한 조리방법 교육은 조리병들의 몰입도와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여단은 열악한 환경에서 임무 중인 조리병들을 위해 표준 레시피 기반 작업지시서를 제공, 구체적인 조리법을 제시하고 조리과정을 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남상균(중령) 급양대장은 “격오지 급식환경을 개선하고 위생수준을 높임은 물론 조리병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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