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회 갈등관리 세미나’ 개최
전문가 의견 바탕 지역 주민 의견 청취
|
공군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제15회 민·관·군 갈등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군은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공공갈등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민·관·군 갈등관리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공군본부, 한국행정연구원,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한 올해 세미나는 ‘민·관·군 간 갈등과 갈등관리 전략’을 주제로 각 군과 정부·지방자치단체 갈등관리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구상모(소장) 공군본부 정책실장 개회사, 가상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소장 축사, 권혁주 한국행정연구원장 환영사,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구 실장은 “국방·공공분야 발전은 국민의 절대적인 신뢰가 필요하고 이해와 공감을 수반한 민·관·군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군이 직면한 공공갈등 요인을 분석해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갈등관리 분야 발전에 관한 정보교류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소장이 ‘공공갈등과 갈등관리 제도(전략)의 이해’를, 최현문 한양대 박사가 ‘미사일방어부대 배치 관련 갈등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강민 단국대 교수가 ‘군 공항 갈등과 갈등영향분석 문제점’을 발표했다.
행사를 계획한 김영일(군무부이사관) 공군본부 갈등관리과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여러 전문가의 고견을 바탕으로 민·관·군이 협력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갈등관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