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도서관, 미래 환경 대응 전략 공동 모색

입력 2025. 11. 11   17:03
업데이트 2025. 11. 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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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 개최


국방대학교 도서관은 11일 본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미래 정보서비스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육·해·공군 도서관을 포함한 69개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과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9개 국가전자도서관이 참여했다.

홍태영 국방대 도서관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K국방은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뢰할 수 있는 지식과 정확한 정보,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도서정보·전자자료를 제공하는 도서관이 있다”며 “국방부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지식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크숍 1세션에서는 공군사관학교 도서관 담당자가 ‘독서 활성화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도서관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2세션에서는 정석호 국립공주대학교 교수가 ‘업무혁신을 이끄는 생성형 AI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국방전자도서관체계 고도화 이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이명렬 퓨쳐누리 이사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국방대 도서관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과 아이디어를 체계 운영에 반영해 미래 환경 도서관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도서정보협의회는 국방전자도서관체계를 운영하는 69개 도서관으로 구성된 ‘국방안보 학술정보 네트워크’다. 대내외 도서관 학술교류,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워크숍을 마련하고 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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