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상군페스티벌 호국문예행사 시상
그림 30점·글짓기 10점 우수작 선정
대상에 계룡 용남초 강유·이소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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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바라본 대한민국 육군의 모습이 총 249편의 글과 그림으로 표현됐다. 우리나라 대표 군(軍) 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에서 진행된 호국문예행사를 통해서다.
육군본부 인사참모부는 지난 7일 계룡시청에서 주재성(준장) 지상군페스티벌기획단장 주관으로 제21회 지상군페스티벌 호국문예행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기획단 장병들을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지상군페스티벌은 지난 9월 17~21일 계룡대활주로에서 열렸다. 그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호국문예행사는 지상군페스티벌에서 관람한 ‘육군의 모습과 육군에 대한 감사 표현’을 주제로 했다.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등 2개 분야에서 작품 249점이 응모됐다.
한국예술협회 계룡지부가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그림 부문에서는 작품 30점, 글짓기 부문에서는 작품 10점 등 총 40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대한민국 육군의 모습을 새롭게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다” “호국문예행사가 학생들의 자아 성장의 기회가 된 듯하다” “육군에 전하는 감사함이 장병들에게 위로가 됐을 것 같다”는 평가를 남겼다.
그림 그리기 부문 대상은 계룡시 용남초등학교 4학년 강유 양이, 글짓기 부문 대상은 같은 학교 4학년 이소율 양이 각각 받았다. 이들 작품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지상군페스티벌 현장에서 선보인 육군의 현재와 미래 등 국민과 함께하는 육군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한 장의 그림과 글로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상과 함께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은 강양은 “지상군페스티벌에서 본 육군의 멋진 모습을 도화지에 생생히 담고 싶었다”며 “365일 우리를 언제나 지켜주시는 군인분들을 가장 존경하고 군인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최우수상은 대구시 세천초등학교 4학년 김승호, 부천시 상일초등학교 6학년 심규민, 포항시 효자초등학교 1학년 김휘주, 계룡시 금암초등학교 3학년 박병준, 대전시 선유초등학교 4학년 최유빈, 자운초등학교 2학년 정주은 학생이 받았다.
주 기획단장은 “육군이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실현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지상군페스티벌 행사에서 호국문예행사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응모해준 소중한 작품을 장병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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