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관리 외 폭발물 협박 등 대응
|
경찰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국 경찰 약 2만 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0일 경찰청 정례브리핑에서 “수능일 교통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1만475명을 투입하고, 출제본부와 채점본부 등에도 9210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수능 고사장 등을 대상으로 폭발물 협박이 발생할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방범죄 우려와 효과적 대응 등을 고려해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8월부터 학교 등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이 급증한 데 따라, 경찰은 범행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변호사 사칭’ 사례를 교육 당국에 공유한 상태다. 수능일 교통 관리에는 순찰차 등 경찰 장비 2238대도 동원된다.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불필요한 소음 유발 행위를 막을 계획이다. 또 지정된 시간에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도 태운다. 조아미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