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서해수호 의미 배워요

입력 2025. 11. 10   17:02
업데이트 2025. 11. 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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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함정 체험 등 통해 안보의식 함양

 

지난 8일 해군2함대 다문화가정 초청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이 부대 서해수호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8일 해군2함대 다문화가정 초청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이 부대 서해수호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2함대는 지난 8일 부대 내에서 경기 평택시에 거주하는 21개 다문화가정 58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정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이 해군의 임무와 서해수호의 의미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친 해군화’ 및 안보의식을 함양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서해수호 안보견학, 함정견학, 장병 소통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청 가족들은 서해수호관과 천안함기념관을 관람하며 서해와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다 산화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되새겼다. 이어 해군함정 견학을 통해 장병들의 근무환경과 임무 수행 현장을 직접 살피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조상인(원사) 인사근무담당은 “이번 시간이 다문화가정이 해군의 역할과 서해수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해군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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