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전쟁대학 고급지휘과정 22명
현대전 양상 대응 역량 강화 일환
인도 육군 대령급 장교들이 합동참모본부(합참)에서 합동성과 통합작전을 배웠다.
합참은 “인도 육군전쟁대학 고급지휘과정(HCC) 국외 학습단 22명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를 찾았다”고 9일 밝혔다. 인도군의 합참 방문은 지난해 6월 인도 국방대학원 교육생 방문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학습단은 인도 육군 대령급 장교 중 단장이나 군단·사단 참모로 보임될 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대전 양상에 대응하는 전략적 사고를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의 하나로 합참을 방문했다. 합참은 학습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 교류 협력·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권영민(공군소장) 합참 전략기획부장은 “방문단과 대화를 나누며 교육생들의 날카롭고 수준 높은 질문과 한국군에 대한 많은 관심에 놀랐다”며 “인도와의 국방교류 협력에 기대를 갖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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