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사관학교 교육개혁분과위
각 군 사관학교 찾아 교육 여건 확인
개혁의 합동성 강화방안 구체화
|
내란 극복과 미래 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사관학교 교육개혁분과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국방부는 6일 “사관학교 교육개혁분과위가 지난달 20일 육군사관학교를 시작으로 해군사관학교(28일), 육군3사관학교(29일)에 이어 오늘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각 군 사관학교 방문에는 부대 지휘관·참모, 생도 훈육장교 및 교수, 사관학교 교육개혁분과위원장인 최영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와 분과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군 사관학교의 교육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교육개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관학교 교육개혁분과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민간교수 확대 △우수생도 선발 △미래전 수행을 위한 교과과정 개선 △운영시스템 개선 등 교육의 핵심 요소(교수·학생·교과·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의제를 재선정했다.
아울러 합동·통합교육, 사관학교 통합 필요성 등 교육개혁의 합동성 강화방안을 구체화했다.
최 위원장은 “사관학교 교육개혁의 시작은 현장에서 생도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각 군 사관학교의 교육 여건을 확인했으며, 개선점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혁신적인 교육 개혁안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사관학교 교육개혁분과위의 자문을 토대로 국방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생도가 중심이 되는 교육개혁 수립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병노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