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평균 시청률 12.5%P 상승
한화-삼성 PO 5차전 10.26%로 최고
2025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TV 평균 시청률이 지난해 대비 약 12.5%포인트 상승했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6일 밝혔다.
KBO는 “올해 PS TV 평균 시청률은 6.89%를 기록해 지난해 6.12%를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지난 달 24일에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 5차전 시청률은 10.26%, 시청자 수 254만5807명을 기록해 올해 PS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0월 30일에 벌어진 LG 트윈스와 한화의 한국시리즈(KS) 4차전은 10.4%, 244만7295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리즈 평균 시청률은 와일드카드(WC) 결정전 4.24%, 준플레이오프(준PO) 4.89%를 시작으로, PO에서 7.74%로 많이 증가했다. 이어 KS에서는 평균 8.69%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합산 누적 시청자 수는 WC 결정전 약 209만명, 준PO 약 475만명, PO 약 932만명, KS 약 1070만명이다. 200만명 이상 시청한 경기는 6경기, 전체 PS 누적 시청자 수는 2687만3천49명으로 집계됐다.
PS 한 경기 평균 시청자 수는 전국 기준으로 167만9566명으로 지난해(130만8785명) 대비 약 28% 증가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관중 1200만명을 훌쩍 넘어 1231만2519명을 기록했고, PS 16경기가 모두 매진(총 33만5080명)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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