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보병사단, 철원서 군악 연주회
장병·군인가족 국가관 함양·단결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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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보병사단은 5일 강원 철원군 담터수양관 은혜의전당에서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를 주제로 군악 연주회를 개최했다.
국가관을 함양하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병과 군인가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6사단 군악대 출신 옹성우 배우가 사회를 맡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청성판타지(군가교성곡)’ 연주였다. 독립군가를 포함한 군가 연주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배 전우들의 애국심과 자랑스러운 자유민주국가 대한민국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마지막에는 사단가와 애국가를 연주하며 장병들의 군 복무의지와 단결을 고취했다.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공연을 위해 자작곡 랩을 준비한 김은호 병장은 “전역 전 군인으로서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공연을 통해 함께하는 전우들이 감사한 마음과 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주회를 기획한 심우주(중위) 군악중대장은 “군악 연주회를 통해 장병과 군인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라는 주제를 잘 전달할 수 있던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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