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원, 정훈관계자·전문가와 세미나
데이터 과학 활용 효과 등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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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훈관계관들이 장병 정신전력 강화의 핵심으로 ‘과학기술’과 ‘실전성’을 제시하며, 학계와 방향을 모색했다.
국방정신전력원(정전원)은 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5년 정신전력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국방부와 육·해·공군, 해병대 정훈관계관과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서면 축사를 통해 “장병들의 정신전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안보관 및 군인정신 함양에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하는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장병 정신전력 강화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정신전력에 Tech를 강화하라’는 주제로 열린 1세션에서 김종민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데이터 과학을 활용한 신병 정신전력교육 효과 분석’, 김성철 데브크라 이사는 ‘행동(생체·감정) 데이터를 활용한 정신전력교육 효과측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세션은 ‘정신전력의 실전성을 강화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석근(육군대령) 정전원 연구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드론 전쟁을 중심으로 전장에서 드론이 장병들에게 미치는 영향 분석과 이에 따른 정신전력 방향성’을 설명했다.
또 김장렬 정전원 연구부 박사는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전투현장의 정신전력 전투효과’를, 황태성(중령) 육군22보병사단 정훈참모는 ‘전투현장 중심의 정신전력교육 사례 제시를 통한 실전성 적용 결과’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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