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으로 뭉친 프리덤 플래그, 굳건한 동맹의 상징”

입력 2025. 11. 06   16:57
업데이트 2025. 11. 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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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공작사령관 군산기지 방문
지휘비행·연합작전 수행 능력 확인

 

김형수(왼쪽 둘째) 공군작전사령관이 6일 ‘25-2 프리덤 플래그’ 연합훈련이 진행 중인 군산기지에 방문해 미 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다빈 하사
김형수(왼쪽 둘째) 공군작전사령관이 6일 ‘25-2 프리덤 플래그’ 연합훈련이 진행 중인 군산기지에 방문해 미 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다빈 하사



김형수(중장) 공군작전사령관은 6일 ‘25-2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연합훈련 중인 군산기지를 방문해 지휘비행을 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군산기지는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와 미공군8전투비행단이 주둔하고 있는 기지로 양국 공군 장병들이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상징과 같은 부대다.

김 사령관은 먼저 111전투비행대대로 이동해 함께 임무를 수행할 한미 조종사들과 사전 브리핑을 했다. 이어 KF-16 전투기에 탑승해 프리덤 플래그 훈련 중 하나인 항공차단(AI) 임무를 직접 지휘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확인했다.

지휘비행을 마친 김 사령관은 프리덤 플래그 훈련 전체 브리핑에 참석해 지휘비행 소감을 공유하고, 완벽하고 철저한 연합작전 수행을 위해 헌신·진력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프리덤 플래그 연합훈련은 양국 임무 요원들이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원팀(One Team)의 팀워크로 뭉친 양국 임무 요원들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사령관은 38전대 정비지원 현장과 비상대기실도 찾아 조종사와 정비·무장 요원들에게 비행 안전에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령관은 “우리 공군에게 주어진 영공 방위라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비행 안전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기본과 원칙, 규정과 절차를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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