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항공 분야 방산협력업체 원가발전 모색

입력 2025. 11. 07   13:35
업데이트 2025. 11. 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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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조선·항공 분야 방산 협력업체 원가발전 간담회 개최

지속적인 제도 개선 방향 모색

ADD는 시험 인프라에 대한 의견 청취

방위사업청이 지난 6일 개최한 ‘조선 · 항공분야 방산 협력업체 원가발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이 지난 6일 개최한 ‘조선 · 항공분야 방산 협력업체 원가발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산기관들이 방산업체 및 연구개발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제도·역량 발전을 도모했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6일 경북 구미시 LIG넥스원 연수실에서 ‘조선·항공 분야 방산 협력업체 원가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조선·항공 분야 방산·협력업체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방위산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현장에서 겪는 원가 산정의 어려움을 듣고, 소통을 통한 원가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투명한 원가 관리 문화 정착, 하도급계약 원가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 현장 애로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박정은 방사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간담회가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협력업체 원가제도 발전으로 이어져, 방위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6~7일 경남 창원시 창원시험센터에서 ‘제28회 제6기술연구원 방산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ADD 각 시험센터가 보유 중인 국방연구개발·시험 능력을 공유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업체와 방사청 등 관련 기관의 건의사항·현안 등을 공유하고자 열렸다. 간담회에는 방사청,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등 국산연구개발 시험 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함께했다.

손권 ADD 제6기술연구원장은 “연구소의 시험 인프라에 대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시험센터에서 이뤄지는 모든 시험업무가 우리나라의 자주국방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취재1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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